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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한 사람이 인정받는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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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0일(수) 14:35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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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전국의 관광객들이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직장의 발전 그리고 지역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다. 올해 화진포를 찾은 인파만 3천5백명이라고 하니 우리지역 다른 해변이나 항포구를 찾은 사람들까지 합치면 대략 1만명 넘게 새해 첫날 아침을 고성군에서 보낸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동해안 최북단까지 불러 새해를 맞게 하는 것일까? 교통이 불편하고 동해안에서 가장 북쪽에 있어 더 추울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굳이 찾는 이유는 ‘고성’이라는 땅의 신성함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북한과 접하고 있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이자,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지역에서 정갈한 첫 마음으로 소망을 빌고 싶었을 것이다.
새해를 맞아 이처럼 전국의 국민들이 신성시하는 우리지역을 아름답게 보전하면서 이를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정학적 특징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고 북한의 도발 때문에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다며 낙담만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우니 그만큼 청정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긴장감과 신선함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살려나가야 한다. 남북통일이 되지 않는 한 이는 우리지역의 숙명과 같은 것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는 큰 뜻을 품은 입지자들 대부분이 주민과 관광객들 속에 섞여서 새해 해맞이에 참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군수 입지자 6명과 도의원 4명, 군의원 15명 총 25명의 입후보예상자들이 거론된다고 한다. 누가 선택되어지든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일 할 선량이라면 지정학적 특징과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을 무시하고 도저히 성사시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선거 때만 되면 불거지는 허위사실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사라져야 한다. 전국 제일의 청정환경을 갖추고 국민들이 신성시 여기는 땅에서 살면서 선거 때만 되면 상대 후보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리는 후보자는 유권자인 주민들이 발본색원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자신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을 알려 주민들의 선택을 받는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지역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인구 3만명의 작은 지역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입지자들이 25명으로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이들 모두는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분들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정치란 조상 대대로 지켜온 우리고장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들고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조만간 본격화 될 선거전이 선의의 경쟁으로 치러지고, 선거후에는 당락에 상관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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