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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2014년 5월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故 최명길 시인(사진)의 네 번째 유고시집 『나무 아래 시인』(서정시학 펴냄)이 출간됐다.
2014년 타계 직후 『산시 백두대간』을 시작으로 2016년『잎사귀 오도송』, 2017년 『히말라야 뿔무소』에 이어 올해 다시 네 번째 유고시집이 나온 것이다.
이번 시집은 산, 명상, 불교에서 시의 씨앗을 얻기 위해 고요히 정진하며 살았던 고 최명길 시인의 마지막을 같이한 84편의 시를 모은 것이다.
해설을 맡은 김진희 교수는 “육체적 한계를 직시하고 죽음을 의식했어야 했던 시인에게 자연은 생을 넘어 새로운 존재와 언어를 깨닫게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며, 또한 인간 삶의 본질과 의미를 담은 경전으로 인식된다”고 말하고 있다.
1940년 강릉에서 태어난 최명길 시인은 197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화접사』 등 많은 시집을 발간했으며, 한국예술상, 강원도문화상(문학부문),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2014년 5월 4일 향년 75세로 별세했으며, 2016년 5월 속초시 영랑호반에 시비가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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