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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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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05일(화) 10:19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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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남은 가운데, 5월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선거유세로 지역 곳곳이 떠들썩하다. 주민들께서는 후보자들의 활동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들 중에 선택받은 이들이 장차 우리지역을 위해 봉사할 일꾼임을 감안해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한다. 나아가 무더위 속에서 자신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자들에게 시원한 물 한잔이라도 건네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준다면 더욱 아름다운 선거가 될 것 같다.
누가 당선될 지는 주민들의 손에 달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마감한 후보자등록 결과 우리지역에서는 모두 24명이 출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누가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이 될 지는 100% 주민들의 손에 달렸다. 지역의 주권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다는 의미에서 선거는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선거가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 꽃이 되기 위해서는 잘 뽑아야 한다.
우리는 바람직한 지역일꾼으로 양심에 어긋나는 활동을 하지 않을 사람을 우선 제안하고자 한다. 선출직 공직자는 행정을 직접 이끌고 가거나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누군가에게 유리한 정책을 펼치거나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결정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마다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진정 고향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주지하다시피 우리고장은 명태가 사라진 이후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겪으며 인구 3만명을 오르내리는 열악한 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주민들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보다는 고향을 등지고 대도시로 진출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는 마음을 품고 있다. 만일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이 선출직에 당선된다면 그것은 당사자나 지역주민들 모두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정주의식을 갖고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궁핍함이 사라지고 삶이 즐거우며, 주민들간 불신과 미움이 사라지는 그런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 운명적인 만남과도 같은 공동체에서 함께사는 이웃끼리는 사랑할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주민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
아울러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남북관계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그동안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해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한을 풀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각을 가진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 주민들이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 남북관계는 순전히 남북정상의 의지에 달린 것이지, 군수의 정치적 성향이 무엇이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강릉~제진간 동해선철도 복원사업 등 국가적 사업추진이 결정될 때 고성군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발빠르게 하면 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지방자치제도가 지방분권이 강화되는 쪽으로 개편된다면 자체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므로,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각도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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