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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교육 추진”

제22대 이영욱 고성교육장 인터뷰
실제적 통일교육·특성화학교 강화

2018년 09월 18일(화) 10:25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지난 1일 부임한 제22대 이영욱 고성교육장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교육을 추진하겠으며, 특성화학교를 강화해 외지 전학생을 늘리고 왕따나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지역에 대한 인상이나 느낌은?
△밖에서 볼 때 평화와 통일의 상징지역이고 청정한 고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때문인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그래서 더욱 청소년들이 보다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임 후 새로운 교육목표로 추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이번 학년도 교육목표인 ‘변화하는 학교, 희망주는 고성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교육목표를 세워서 가려고 한다. 우선 교육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 또한 실제적인 통일교육이 학교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역주민들은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주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겠지만,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 인구감소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이지 교육환경 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중요한데, 부임 후 학교를 순회해 보니 애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특히 초등학교는 오히려 인근 속초지역이나 타지에서 우리지역으로 유학을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특성화학교이기 때문에 가능한데, 앞으로 특성화학교를 보다 강화하겠다.

-말씀하신 것처럼 초등학교 특성화교육 활성화로 타지역 학생들이 전학을 많이 오는데, 이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겠네요?
△모든 학생을 두루 잘 가르쳐야 하겠지만, 외지에서 전학한 학생들이 기존 학생들과 잘 어울려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자치단체에서 정주여건을 잘 만들어줘서 고성으로 전학한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토성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전학생을 괴롭히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교와 학부모와 마찰을 겪는 일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왕따’나 학교폭력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것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우리지역은 학교폭력이 타지역에 비해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피해를 입은 학생이 있다면 ‘W센터’ 등 시스템을 통해 찾아내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이런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에 공문을 보내는 등 노력하겠다.

-끝으로 학부모 등 고성교육가족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은?
△전체적으로 선생님들의 열정이 높으니 믿고 맡겨주시면, 잘 키울 것이다. 개인적으로 군대 생활을 향로봉에서 해서 고성군과 인연이 있다. 1년 임기를 마치고 정년퇴임을 하는데, 마지막 1년을 3년같이 일하겠다.

이영욱 교육장은 홍천 출신으로 홍천고와 강원대 체육교육과, 고려대 교육대학원(체육교육 석사)을 졸업했다. 1982년 고한종합고에서 교직을 시작해 교감으로 승진한 뒤 서석중과 홍천고, 기린고에서 근무했으며 홍천고 교장을 거쳐 이번에 고성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윤화씨와 2녀.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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