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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 건지, 그때가 그리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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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인 작가 신작 시집 발간 … 일상의 소소함에서 느끼는 행복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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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9일(화) 13:48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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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너무 그립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그대가 그리운 건지
그때가 그리운 건지.
아님,
지금 둘 다 그립지 않은 게
못내 서러워
다시 한가지라도
끝내 그리워진 건지.
-시 ‘무제1’ 전문
고성지역에 정착해 시인이자 소설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하인 작가가 새 시집 ‘그대가 그리운 건지, 그때가 그리운 건지’(지에이소프트, 11,200원)를 펴냈다.
시집은 1부 나에게 너는, 2부 추억으로의 여행, 3부 사랑한다는 것은, 4부 살며 깨달으며, 5부 아주 소중한 이야기 총 5부 59편의 시를 담았다. 은율을 중시하는 정통시의 기법과 산문시 형식의 시편들이 섞여 있다.
시의 주제를 관통하는 것은 김하인이 평생을 다루고 있는 ‘사랑’이지만, 남녀간의 에로스적인 사랑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과 자연에 대한 진한 애정도 엿볼 수 있다.
일부 작품에서는 시의 특성인 은율을 무시하고 함축미도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문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비판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읽고 난 뒤에 여운과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이번 시집의 화자는 지난해 발간한 ‘아내가 예뻐졌다’와 마찬가지도 일상의 소소함을 노래하면서, 찰나적이면서도 아담한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삶이란 사실 특별할 게 없는 소소함의 연속이 아닐까?
실제로 김하인은 “당분간 문학적인 시보다 대중적인 시,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고 잘 읽히는 시를 쓰고 싶다”며 “앞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벼운 시편을 엮어 세권 정도 더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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