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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산행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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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유중근 고성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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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3일(수) 10:07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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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노랗고 붉게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철 산행 시즌이 왔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기분이 들어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배낭하나 메고 산으로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기분에 취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다보면 부상이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비극을 맞을 수 있다. 더구나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웰빙 열풍에 따라 산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악사고 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
산악사고는 가을철인 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나 산행객이 많은 주말에 산악사고 발생율의 절반이상이 집중되고 있다.
산악 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대체로 준비 없는 ‘과시형 사고’가 많다. 대부분 평소 체력관리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다리나 무릎의 관절을 지나치게 움직임에 따라 무릎인대가 늘어나거나, 다리골절·체력소모에 의한 완전 탈진 등의 부상이 가장 많은 게 현실이다.
특히 산행 시 음주는 산악사고의 주범으로 절대 금해야 한다. 또한 자기 체력과 등반하는 산의 높이에 따른 적절한 등산화와 옷차림으로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예보에 주의하며, 등산코스는 제일 허약한 자를 기준으로 해서 정해야 하고, 하산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아울러 최소한 미끄럼방지용 등산화, 등산스틱, 비상식량, 구급약품, 손전등 정도는 휴대해야 하고 산행에 과욕을 버리고 자기 체력에 맞는 적당한 산을 택해서 등산을 즐겨야 한다.
예방수칙 준수로 즐거운 산행
이에 고성소방서에서는 2019년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안전시설물 정비·보강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 △산악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이다.
한편 유관기관ㆍ단체와의 비상 연락망 확보 등 긴급구조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유사시 긴급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사고사례를 접할 때마다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 산에서는 어떤 돌발 상황이 나타날 지 알 수 없기에 철저한 준비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오색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지금 기본적인 산악사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즐겁고 아름다운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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