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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밀어내며 숨죽여 기다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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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순씨 시조시인 등단 … ‘시조생활’ 제123호 신인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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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1일(화) 13:37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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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어둠을 밀어내며 숨죽여 기다렸네 / 사랑이 남아있는 인연의 끝자락에 / 마침내 눈뜬 봉우리 터져버린 관세음’ - 송석순 시조 ‘연꽃’ 전문
대진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고성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석순씨(57세, 사진)가 계간 시조전문지 ‘시조생활’ 제123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송석순은 ‘시조생활’ 2020년 여름호(제123호)를 통해 등단작 ‘연꽃’과 함께 ‘기와집’, ‘노년’, ‘화진포의 가을’, ‘바람이 말을 걸어오면’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송석순의 작품에서는 오랫동안 시조를 사랑하며 공부한 흔적이 행간에 잡힌다”며 “등단작으로 민 ‘연꽃’은 인고에 찬 긴 시간의 끝자락에서 곡진한 인간애를 종교적 구원의 표상으로 승화시키며 어려운 주제를 아름다운 은유의 그물로 잘 교직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송석순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어느 날 시조가 깊은 울림으로 내게 다가왔다”며 “시조를 쓰는 일은 내 일상의 기쁨이고, 자연과 사물에 꽃눈을 접목시키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시조를 공부하면서 조사 하나, 단어 하나, 그리고 시어를 앞 뒤 어디에 놓는지에 따라 시조의 맛이 달라짐을 알아가는 것은 가슴 떨리는 시간이었다”며 “신인상으로 자신감을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문학회 회원과 사랑하는 남편, 딸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송석순 시인은 죽왕면 송암리 출신으로 동광중과 속초여고를 거쳐 강원대 일반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교직을 시작해 현재 대진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가족은 간성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남편 최찬식씨(57세)와 1녀.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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