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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준비하는 인재양성 교육

2021년 05월 18일(화) 10:30 [강원고성신문]

 

고성교육지원청이 고성군과 함께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4차 산업시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한다. 초계종합교육센터에서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생태환경교육 체험’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앞서가는 인재양성 교육으로 평가 받을만하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산업을 말한다. 수년전 이슈가 된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이나 자율주행차량, 3D프린터, 드론 등이 바로 그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업이 인공지능과 동선추적센서 등의 기술을 도입해 무인마트인 ‘아마존 고’를 만든 ‘아마존닷컴’이다. 마트에서 물건을 집어 장바구니에 넣고 그냥 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고 하니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른들은 그냥 그동안의 방식대로 살다간다고 해도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하도록 지도할까, 걱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선택할 때 정보통신기술(ICT)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른들이 살던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갈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기본적인 인성교육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 다음은 융합형 직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을 다룰 수 있는 역량을 심어줘야 한다. 아울러 단순히 암기하고 따라하는 방식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훈련을 시켜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충분히 느끼고 있지만, 환경을 보전하면서 개발해야 인류가 영원할 수 있다는 점도 가슴 깊이 인식시켜줘야 한다. 그래야 미래사회에서 성공할 수가 있다.
고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4차 산업시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박수를 보낸다. 진로교육을 통해 VR(가상현실), 드론, 3D프린터, 스마트팜 총 4가지를 다루고, 2학기부터는 ‘생태환경교육 체험’을 진행하는 것을 볼 때 그렇다는 말이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되고 자율주행차가 다니는 전혀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시대를 대비한 교육이 지금부터 이뤄져야 한다.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우리지역에서 이처럼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이 실시되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이 미래시대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적극 협조해야 하겠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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