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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철 전 국회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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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93세… “큰 별이 졌다” 지역사회 애도
통일전망대·경동대 유치, 진부령 확포장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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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7일(화) 11:00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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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고성 출신으로 4선을 지낸 정재철 전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7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정 전 국회의원은 1928년 고성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간성공립소학교를 졸업한 뒤 배재중과 배재고를 거쳐 동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62년 공직에 입문해 보건사회부와 국립보건연구원, 재무부 등에서 재직했으며 한국산업은행 부총재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일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정치에 뛰어들어 1981년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해 11대·1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한 뒤 국회 재무위원장을 지냈으며, 정무제1장관도 역임했다. 또 14대 민주자유당, 15대 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돼 4선을 지냈다.
통일전망대와 경동대학교를 유치했으며, 고성~인제간 진부령 왕복2차선 확포장, 양양국제공항 건설 등 굵직한 사업을 성사시키며 고성군과 설악권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금융계에 있을 때 고성지역 후배들을 은행 등에 취업시키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그러나 1997년 한보그룹 비리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16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새천년민주당 송훈석 후보에 밀려 낙선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그는 17년간 강원도민회장을 맡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강원도인’이라는 점을 자랑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여의도를 떠난 뒤에도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을 맡아 고성군과 강원도 발전에 기여했다.
정 전 의원의 별세 소식을 접한 고성지역 주민들은 “큰 별이 졌다.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고성군은 물론 설악권에 다시는 이렇게 큰 인물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애통해했다.
별세 이후 충남공주시 정안면 평정리 선영에 안장되는 모습까지 지켜보고 돌아온 윤승근 전 군수는 “노환으로 병원에 계신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니 가슴이 막막하다”며 “어른께서 고성군과 설악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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