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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항 해녀와 돌미역을 아시나요?

한국농어촌공사 네이버 ‘해피빈’ 통해 KRC 크라우드펀딩 … 9월 10일까지

2021년 09월 07일(화) 11:18 [강원고성신문]

 

↑↑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가동되고 있는 초도항 해녀와 돌미역 ‘KRC 크라우드펀딩’ 초기 화면.

ⓒ 강원고성신문

현내면 초도항 해녀들이 직접 건져 올려 햇볕에 말린 돌미역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크라우드 펀딩(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 진행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KRC 크라우드펀딩’에 고성군의 해녀문화와 지역특산물 돌미역을 엮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8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된다.
펀딩 대상지인 초도항은 강원도의 해녀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이다. 해녀들이 오랜 노하우 속에서 만들어내는 돌미역은 미역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자연산 돌미역 2백g을 1만5천원에 제공한다.
펀딩 후원자는 강원도 해녀들의 특색 있는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전액 해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당초 목표금액이 2백만원이었는데, 8월 21일 6백59만1천원을 적립해 초과 달성을 달리고 있다.
고성군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KRC 크라우드펀딩 참가자에게 별도로 군정 홍보물을 발송해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KRC 크라우드펀딩 초도항 돌미역 홍보 내용]

◇해녀의 손길로 완성되는 자연의 맛= 동해의 거칠고 차가운 바다 속을 헤엄치는 고성의 해녀들. 제주도 해녀와 달리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의 해녀들은 오늘도 동해안의 높은 파도 속에서 신선한 바다 재료를 건져 올립니다. 강원도 최북단에 자리한 고성군의 바다는 물살이 세고 바닷물이 빠르게 순환하여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고성 앞바다에서 6월부터 자라난 돌미역을 노련한 해녀들이 직접 캐내어 햇볕에 말렸습니다.
◇바다의 종합영양제, 고성 자연산 돌미역= 타우린과 알긴산 성분이 풍부한 미역은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좋습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인체에 필요한 40여 종의 미네랄과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바다의 종합영양제라 불립니다. 또한, 미역의 히스타민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단백질의 흡수와 소화를 도와주며, 미역국으로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고성의 자연산 돌미역은 해녀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자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분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볕에 자연건조하며 미역의 좋은 성분을 최대한으로 담아냈으며, 그 맛도 일품이랍니다.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 해녀문화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해녀들이 영유하는 기술과 삶의 방식을 담고 있는 문화입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만 존재하는 해녀문화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된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며, 특히 제주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녀의 고령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해녀문화의 존속이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해녀가 채취할 수 있는 수산물이 점차 제한되고 있는 지금, 이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적극적인 판로 개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는데 함께해주세요=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강원도 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과 관계 맺기에 기반한 펀딩을 통해 강원도 해녀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해녀분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해드리고자 합니다. 나아가 고성군 농어촌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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