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사설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사설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선출직은 개인보다 지역을 우선 생각해야

2022년 04월 26일(화) 12:52 [강원고성신문]

 

6.1 지방선거가 4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본선에 진출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출마의사를 밝혀왔던 선거에 아예 출마를 하지 않기로 하거나, 준비해온 분야와 다른 선거에 출마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 후보자들의 원망과 주민들의 실망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을 보면, 고성군수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함명준 군수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김규식 전 강원도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신준수 전 합동참모본부 행정관리과장 △윤승근 전 고성군수 △최태욱 전 재경고성군민회장 △홍남기 전 강릉부시장 5명을 경선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4월 29~30일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공천자를 확정한다.
광역의원(강원도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아예 공천신청자가 없으며, 국민의힘은 △김용복 전 도의원 △최승명 전 재경고성군민회장 2명을 확정해 24~25일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기초의원(군의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4월 21일 나 선거구(거진·현내) 공천자로 △송흥복 고성군의회 부의장 △이태영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 2명을 확정했으나, 가 선거구(간성·죽왕·토성)는 22일 현재 결정을 내리지 못해 4명의 신청자가 애를 태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가선거구 공천자로 △김봉룡 전 새마을지도자 고성군협의회장 △김용학 군의원 △용광열 전 군의원 3명을 확정했으며, 나선거구는 △김일용 군의원 △김형실 군의원 △박광수 전 농업경영인 사무국장 △함용빈 전 거진읍장 △황상연 전 군의원 5명 경선을 발표했다.
그런데 군수공천을 신청했던 함형완 군의회의장이 경선에서 제외된 것을 놓고 일부 주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함 의장은 경선이 발표되기 하루 전인 4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부 주민들이 아직 이런 내용을 몰랐기 때문이다.
함 의장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군수 경선에서 떨어지자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는데, 이번에는 아예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또다시 군의원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이를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 실망이라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군의원 가선거구 출마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군수에서 체급을 낮춰 경쟁자로 부상한 함의장을 비판하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함의장도 이런 사정을 알고 있기에 ‘보도자료’에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의 회초리를 맞을 각오로”라는 표현을 썼을 것으로 생각된다. 함의장은 “부족과 한계”로 군수선거에는 나가지는 못하지만, 군의원으로 출마하는 이유로 “십 수 년의 의정활동을 해 오면서 나름 고성군의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자산을 일시에 거두어들이기에는 아쉬움이 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를 놓고 지역사회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효동 도의원이 군수선거 경선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가 최종적으로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도의원선거 공천도 신청하지 않은 것을 놓고도 지역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 도의원은 “코로나 후유증이 한 달 여간 지속돼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아 승산이 없자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특히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뒤늦게 출마포기를 밝힘으로 인해 당내 도의원 후보자를 찾지 못해 원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는 주민들을 대표해 일할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다. 따라서 선출직은 개인보다는 지역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 비록 불법은 아니라고 하여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당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신의 길을 가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든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6.1 지방선거가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선량을 뽑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구 감소·경제 침체 등 구조적..

버스 무료 이용 속초까지 가능..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상생협..

고성군 인구 3년 만에 27,0..

하천·계곡 불법행위 대대적 정비..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