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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는 울림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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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사진전 ‘그해, 하얀소리’ … 3월 12일까지, 고성평화지역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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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10일(금) 13:13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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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고향에 정착해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수 사진가가 2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고성평화지역아트센터에서 ‘그해, 하얀소리’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눈은 소리 없이 내리고 봄도 소리 없이 오는데, 눈은 보이고 봄이 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는 보이는 것을 통해 들리지 않는 울림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눈을 맞으며 서 있는 보이는 나무를 통해 나무의 뿌리가 새로운 싹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보이지 않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눈 속에 서 있는 나무를 통해서 봄이 오는 울림 혹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2월. 작가는 추워 보이는 대지의 하얀 눈 속에 서 있는 나무를 통해 머지않아 탄생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들판에는 이미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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