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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뜻 모아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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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신영균 위원장
통일만 아니라 문화재 해제도 소원이며, 우선 순위
개발·보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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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9일(수) 08:39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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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50여 년의 세월 동안 화진포 개발의 계획과 공약은 수없이 많았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지만, 정작 성사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지금부터라도 군민들의 뜻을 모아 화진포가 친환경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겁니다.”
지난 2월 21일 오후 2시 거진읍 소재 고성군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가진 ‘화진포 강원도기념물(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신영균 위원장(64세, 사진)은 “화진포는 1971년 강원도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50년간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지역개발의 족쇄가 되어 오고 있다”며 “이제는 지방의 현실에 맞는 개발과 보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해제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고성군민들에게는 남북통일만이 소원이 아니고 화진포 기념물 전면 해제와 개발도 소원이며, 무엇보다 우선 순위”라며 “그동안 계획과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워만 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새롭게 시작한다면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에 앞서 지난해 11월 거진·현내지역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화진포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4개월 동안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고성군의원 7명 전원을 비롯해 5개 읍면번영회 등이 동참하면서 총 81명이 참여하는 발족식을 가질 수 있었다.
그는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화진포 기념물 제10호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인들의 많은 공약은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며 “환경보존·문화재 보호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계속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보존과 보호만이 능사는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분권화시대 균형발전을 한다고 하지만, 농어촌 지역의 인구 절벽과 지방의 소멸은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며 “우리 고성군이 그렇다. 문화재 해제는 고성군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고성군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한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해야 하며, 고성군도 TF팀을 만들어 적극적인 대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진포 문화재 해제 문제는 언제나처럼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제 81명이 뜻을 모았지만, 이는 몇몇의 이익이 아닌 고성군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하루빨리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화진포 개발 타당성 용역이 3월에 나온다 하니, 그 결과에 따라 어떤 행보를 할지 살펴야겠습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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