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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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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남북고성통합추진운동본부 김하인 공동대표 … “남은 생을 바쳐 하고 싶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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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11일(화) 12:43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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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본래는 하나였는데 분단으로 인해 남고성과 북고성으로 나뉜 고성의 통합을 추진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제라도 고성주민이 함께 일어나 남북한 전면 통일이 어렵다면, 고성만이라도 통합을 이루기 위해 한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것입니다.”
지난 3월 28일 오후 7시 달홀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갖고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칭)남북고성통합추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 3인 공동대표 중 한 명인 김하인 작가(사진)는 이날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모인 사람의 대부분이 취지에 뜻을 같이했고, 이날 12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당장 어떤 결과를 기대하지 않고, 고성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 된 고성을 만들자는 것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제부터 함께 정관을 만들고 단체등록을 하고, 앞으로의 활동 등을 논의하게 될 겁니다. 창립총회도 해야 하고요. 무엇보다 모임을 재미나고 즐겁게 운영하자는 게 우리의 생각입니다.”
김하인 작가는 역사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들에게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자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통일이란 말만 들어도 고개를 내젓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면 통일이 아니라 과거 같은 지역이었던 북고성, 남고성만이라도 통합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역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치와 이념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듣기 싫은 이야기지만, 정서적 호소는 다릅니다. 세계에 우리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시작이 되어 적어도 북고성과 남고성만이라도 우선 통합이 되어 70년 역사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일을 위해 고성군민이 하나 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고성에 정착한 지 17년째인 김하인 작가는 제2의 고향인 고성에서 글쓰기 말고 남은 생을 바쳐 일하고 싶은 것이 바로 남북고성 통합추진운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분단된 조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만 내려놓을 수 있다면, 우리는 아주 다른 내일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지금은 비록 미약하지만 언젠가 UN본부 등 세계의 주목을 받고, 실제적으로 남북고성의 만남이 실현되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그 길에 보다 많은 고성군민들이 동참해주신다면 우리의 꿈이 보다 빨리 실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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