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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곤달비’ 전국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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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도매시장서 박스(2kg)당 4만6천원… 대대리 9개 농가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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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6일(수) 10:53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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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군이 특화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올해 수도권 도매시장 첫 출하에서 전국 최고가로 낙찰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곤달비 생산 농가에서 출하 작업을 하는 모습.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군이 특화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올해 수도권 도매시장 첫 출하에서 전국 최고가로 낙찰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대대리 지역 황익순 등 9명의 농가에서 출하한 고성 곤달비는 3월 7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전국 최고로 박스(2kg)당 4만6천원에 낙찰됐다. 특히 우수한 생산관리와 균일한 선별·포장 등으로 소비자, 경매사, 중간 도매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곰취속에 속하는 곤달비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항산화와 염증 해소에 효과가 있고, 특히 관절염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쓴맛과 떫은맛이 없고 향긋한 향과 연한 식감이 특징이어서 시장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4년 전부터 공을 들이고 있다.
고성 고달비는 해양성 기후권(거진읍 대대리)과 고랭지 기후권(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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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 모습. | ⓒ 강원고성신문 | | 해양성 기후권은 바닷가 인근지역에서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난방하지 않아도 2월 이른 봄 조기출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랭지권은 여름철 서늘한 기후를 활용해 7월에서 11월까지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육성했다.
여기에다 3년 전부터는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협업해 미네랄 함량이 강화된 해양심층수 곤달비를 상품화해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더 높였다.
곤달비를 특화작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군은 지난 4년간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사업비 총 17억3천500만원을 투입해 18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82동·2.7㏊)와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4억1천6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설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매시장에 첫 출하된 곤달비가 품평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곤달비가 지역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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