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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누군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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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철 장애인특별교통수단 운전원 팀장
제45회 고성군 장애인의 날 기념 군수 표창
고령 장애인·휠체어 사용자 등 외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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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4일(목) 07:30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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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45회 고성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변영철 팀장이 고성군수 표창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저는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지난 4월 15일 열린 제45회 고성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군수 표창을 받은 변영철(44세, 사진) 장애인특별교통수단 운전원 팀장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변영철 팀장은 다섯 살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다. 너무 어릴 적 일이어서 기억도 희미하지만,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은 어린 시절부터 삶의 전제가 됐다.
그러나 그는 장애를 한 번도 자신의 한계로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그것이 누군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깊이가 되었고, 지금은 같은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 고성을 누비고 있다.
고성군에는 현재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6대 운영 중이다. 이 차량들은 고령 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통학·통원·외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움직인다.
변 팀장이 소속된 팀은 작지만 단단하다. 대부분이 50~60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변 팀장은 막내다. 그럼에도 그는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팀을 이끈다.
“택시를 했기 때문에 운전은 익숙했는데, 한 손으로 휠체어를 미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일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었다. 여러 번 밀고, 조정하고, 부딪히면서 그는 자신만의 휠체어 ‘운전법’을 익혀나갔다.
올해 7월부터 고성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3대 더 늘릴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총 9대가 운영되며, 단순히 지역 내를 넘어서 외부로 진료를 받으러 가거나 장거리 외출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에 가고 싶어도, 외출을 하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노인분들에겐 더더욱 그렇죠. 차량이 늘어나면, 그분들도 조금 더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 거예요.”
2023년부터 현재 직책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는 벌써 6년 넘게 참여하고 있는 그는 “오늘 받은 표창은 영광이에요. 추천해 주신 협회 분들께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위해 뛰겠다”며 활짝 웃었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먼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용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강원콜센터(1577-2014)를 통해 차량 예약을 할 수 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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