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봉사는 나를 살리는 힘”
|
|
자유총연맹 군지회 황미숙 여성회장
고성군 양성평등대회에서 소방서장 표창
2017년부터 봉사…암투병에도 이웃 돕기
|
|
2025년 11월 21일(금) 16:08 [강원고성신문] 
|
|
|
| 
| | ↑↑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황미숙 여성회장은 암투병 중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지역에서 봉사하면서 지치고 힘들었던 몸에 생기가 돌았고, 오히려 봉사하며 투병 중에 활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병보다 강한 약이 되었던 것 같아요.”
10월 28일 열린 제25회 고성군 양성평등대회에서 고성소방서장 표창을 받은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황미숙(70세, 사진) 여성회장에게 이번 표창은 암투병 중에도 봉사의 삶을 이어온 데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것이었다.
전남 완도에서 나고 자란 황 회장은 2003년 결혼과 함께 거진에 정착했다. 낯선 지역에서의 삶은 쉽지 않았지만 특유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금세 지역에 녹아들었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는 2017년 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여성회에 가입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길에 들어섰다.
2023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여성 리더로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앞장섰다.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어르신 말벗 봉사, 태풍 피해 이불 세탁, 해변 플로깅, 장수사진 촬영, 환경미화원 격려행사 등 손길이 닿는 곳마다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그러던 중 덜컥 암에 걸린 황 회장은 병원 침대 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겨웠던 암투병 중에도 봉사 현장의 웃음과 따뜻한 인사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 어르신 봉사를 할 때마다 고향의 어머님을 모신다는 마음이라는 그녀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을 때 내가 더 기쁘다”고 말했다.
꾸준한 헌신을 인정받아 2019년 강원도지사 표창, 2023년 한국자원봉사센터 표창,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 2025년 고성군수 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한 황 회장은 연승어업을 하는 남편과 아들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 간호하며 한결같이 응원을 해줘서 지금의 제가 있어요. 살아 있는 동안은 봉사를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게 나를 살리는 힘이니까요.”
한편, 제25회 고성군 양성평등대회는 ‘서로 존중할 때, 함께 더 빛나는 세상 고성군’을 주제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선) 회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고성군수 표창은 고성군새마을부녀회 박정순 부회장, 고성군여성어업인협의회 장명옥 회장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은 고성군여성의용소방대 신금자 총무와 이순란 회원이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수성물장구 김정순 회장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은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지회 채순일 부회장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상장은 대한적십자사 고성군협의회 김금화 회원에게 돌아갔다. 성낙규 기자
|
|
|
|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