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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생각하는 연말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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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수) 09:40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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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꿈을 안고 출발했던 2025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때면 느끼는 거지만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다. 특히 가장 어려운 건 태풍이 오지 않아 어족자원 부족이 심각한 어업 분야로 보인다. 새해에는 바다가 보다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한다.
행정에서는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500여 공직자들이 묵묵히 일해왔다. 정부 합동 평가에서 군 단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고, 대규모 국비 지원사업과 민자유치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교육·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사업들도 성과를 보였다.
고성군을 이끌어가는 또 다른 축인 군의회도 지난 19일 2026년 새해 예산안 심의를 끝으로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주민의 대표로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피고, 행정을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된다. 다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벌어진 뇌물 사건으로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남긴 건 깊이 반성해야 할 일이다.
고성군은 새해에 토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학야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 고성 든든(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공현진항 등 4개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확대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주민들이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지역은 행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정책이 주민들의 삶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공직자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가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항상 공명정대한 자세로 임해주기를 바란다. 주민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니라 낮은 자세에서 주민을 섬기는 봉사자의 자세를 보일 때 더욱 보람되고 기쁘게 공직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올 새해를 준비해야 한다.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정치권의 혼란으로 지역사회가 양분화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어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줘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는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 개인 건강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지역의 발전을 생각하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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