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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농협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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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협동조합을 찾아서② 금강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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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5일(목) 10:02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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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금강농협은 의료·영농·교육·금융 전반에 걸친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 ⓒ 강원고성신문 | | 간성읍과 죽왕면을 관할구역으로 두고 1천675명의 조합원이 함께하는 금강농협(조합장 최상균)은 행정 중심지인 간성읍과 산업·관광 기능이 집중된 죽왕면을 아우르며 도심과 농촌, 관광지가 맞닿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금융·유통·영농 지원 기능을 생활권 안에서 제공하는 농협이다.
1970년대 간성·죽왕 단위농협 설립을 시작으로 1980년 합병을 통해 현재의 금강농협이 출범했다. 이후 간성시장 파머스마켓 개장과 주유소 운영, 하나로마트 죽왕점 준공 등 단계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오며 외형과 기능을 동시에 키워왔다. 이러한 성장 과정 속에서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 상위권 성과와 하나로마트 매출 200억 원 달성탑 수상 등 굵직한 실적을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파머스마켓·하나로마트 죽왕점 △미곡종합처리장 △농기계수리센터 △농협주유소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구조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사업 성과-복지·영농·금융을 하나로= 지난해 금강농협은 조합원 복지 증진과 농가 경영 안정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의료·영농·교육·금융 전반에 걸친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의료 복지 분야다. 금강농협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현실을 고려해 8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조합원 425명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카드를 지급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고령 조합원의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농 현장 지원 역시 공격적으로 이뤄졌다. 금강농협은 지난해 총 6억5천만 원 규모의 영농지원 예산을 편성해 농자재 지원과 생산 기반 유지에 집중했다. 이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물품 지원, 농촌 일손돕기, 전자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병행하며 조합원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강화했다. 신규조합원 교육과 조합사업 전이용 운동을 통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조합원 참여 기반을 넓힌 점도 성과로 꼽힌다.
특히 금강농협은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홍보팀을 꾸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열고 짧은 영상 등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농협 사업을 친근하게 알렸고, 지역은 물론 전국 소비자들과의 소통 폭을 넓히는 성과를 냈다.
◇2026년 주요 사업 방향-체감되는 지원으로 농가 부담 낮춘다= 금강농협은 2026년 최우선 과제로기초 영농생산비 절감과 농가 경영 안정을 설정했다.
대표사업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다. 영농에 필수적인 농자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조합원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특성을 고려해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동 진료와 함께 질병 관리·예방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건강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금융 부문에서도 농업·농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영농·교육 사업과 연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거점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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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균 조합장 인터뷰 / “농협 사업은 결국 조합원의 삶으로 돌아가야”
최상균 금강농협 조합장(사진)은 “지난해는 국제정세와 경제 여건이 모두 쉽지 않았고,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컸던 한 해였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묵묵히 농사를 이어오신 조합원 여러분 덕분에 농협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현실을 반영한 의료비 지원과 영농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추진한 최 조합장은 “농협 사업은 결국 조합원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사업의 규모보다 조합원들이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됐다’고 느끼는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또 하나의 변화로 농협의 소통 방식 전환을 꼽았다. 금강농협은 2025년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홍보팀을 구성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로 지역 농산물과 농협 사업을 소개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최상균 조합장은 “새해에는 조합원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농협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며 “농가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과 홍보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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