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사회일반사건사고주민발언대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사회일반

사건사고

주민발언대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납북어부의 삶, ‘출항’ 기록 전시회 열려

문화재단, 달홀문화센터서 4월28일까지
사실과 기억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구성

2026년 03월 31일(화) 10:17 [강원고성신문]

 

↑↑ 고성문화재단은 3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납북귀환어부 사건을 다룬 우리동네 과거사 기록전시 ‘출항’을 진행한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문화재단은 3월 17일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납북귀환어부 사건을 다룬 우리동네 과거사 기록전시 ‘출항’ 개전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인 ‘고성 씨와 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3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공간을 넘어 하나의 ‘기억의 현장’으로 구성됐다.

바닥에는 표류한 배를 형상화한 설치 작업이 놓이고 벽면에는 당시 사건 기록과 판결문과 신문 기사 등이 배치됐다. 여기에 작가의 콜라주 작품이 더해지며 사건의 사실과 개인의 기억이 교차하는 구조를 선보인다.

특히 납북 이후 귀환했음에도 ‘간첩’으로 몰려 고문과 처벌을 겪은 피해자들의 서사가 기록 자료를 함께 보여줘, 관람객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닌 ‘현재의 문제’로 이를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 엄소(UMSO)와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작가 엄소는 고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납북어부 사건을 지속적으로 작업해온 팀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예술적 언어로 재구성해왔다.

↑↑ 3월 17일 개전식에서 엄경선 작가가 ‘분단과 고성·속초 납북어부 귀환’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전시 제목 ‘출항’은 단순한 시작을 넘어 “온전한 삶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을 대신해 이제 우리가 그 바다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에 머물렀던 사건을 현재의 질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전시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론장으로 확장된다.

개전식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는 현장 라운딩이 진행됐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전시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기록을 넘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실질적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묻는 자리다”며 “지역에서 시작된 논의가 사회적 공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낙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버스 무료 이용 속초까지 가능..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상생협..

인구 감소·경제 침체 등 구조적..

고성군 인구 3년 만에 27,0..

하천·계곡 불법행위 대대적 정비..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