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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명 몰린 저도 대문어축제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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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체험·교통까지 ‘삼박자’ 호평
어업인들이 준비한 대문어 2.5톤 완판
지역상품권 환급 행사에 3,8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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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4일(수) 10:08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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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6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열려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 강원고성신문 | |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잡은 신선한 대문어를 맛볼 수 있는 ‘제6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6월 12일부터 사흘간 현내면 대진항에서 열려 4만여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의 대표 먹거리인 ‘저도미식부스’에서는 지역 어선 120척이 일주일 동안 조업해 잡은 대문어 2.5톤이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모두 판매됐다. 저도 대문어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군과 고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성과를 거뒀다. 3만 원 이상 구매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상품권 환급 행사에는 3,800명이 참여하며 준비한 지역상품권이 모두 소진됐다. 현장 판매부스에서는 최소 1억1,400만 원 이상의 소비가 이뤄져 어업인과 상인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신규 콘텐츠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민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숙회 외에도 다양한 문어 요리를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초·고성 광역연계사업으로 추진된 ‘대진 어촌 로컬투어’와 ‘문어서커스’는 어촌문화와 문어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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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대진연승협회가 운영한 ‘대진 대문어선생님’ 체험부스에서는 살아 있는 문어를 직접 관찰하며 생태와 조업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김주원(32)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았는데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져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살아 있는 문어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인상적이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교통과 안전관리도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축제장 주변에 임시주차장 3곳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현장 교통 인력을 집중 배치해 지난해 제기됐던 주차 혼잡을 개선했다. 축제 기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관련 민원도 접수되지 않았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과 어업인, 축제위원회, 행정이 함께 준비한 노력과 관광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도 대문어축제를 고성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수산관광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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