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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파, 일상의 평화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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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트케이션 페스타 ’ 성황리 마무리… 청년예술가 8인 두 달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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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2일(수) 07:53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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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현내면 명파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6 아트케이션 페스타: 명파, 일상의 평화를 그리다’가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 강원고성신문 | |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현내면 명파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6 아트케이션 페스타: 명파, 일상의 평화를 그리다’가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성문화재단은 예술을 매개로 지역의 삶과 사람을 새롭게 발견하기 위해 2024년부터 동해안 최북단 마을인 명파리에서 ‘아트케이션 고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8명의 관외 청년예술인이 명파마을에 체류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펼쳤다.
작가들은 명파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 접경 마을의 일상, 주민의 기억 등을 설치·영상·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으며, 관람객은 마을 골목과 창고 등 명파의 일상적인 공간을 걸으며 작품과 마을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했다.
특히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페스타는 작품 전시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물건과 이야기로 풀어낸 ‘명파기억창고’, 명파 어르신의 집밥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어서와요, 명파집밥’ 등 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콘텐츠가 됐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도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예술가와 주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5점, 명파 재방문 의향은 4.6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역의 삶과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방식이 아트케이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명파에 대한 관심과 재방문 의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여름 명파에서 두 달간 생활하며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명파를 기록해 준 8명의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자신의 삶과 기억을 직접 나누며 페스타의 한 축으로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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