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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삼포교 재가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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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주민설명회 개최…기존 선형 유지, 교량 높이고 접속도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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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6일(수) 08:16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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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군은 9월 2일 삼포2리 복지회관에서 ‘구 국도 삼포교 재가설사업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 ⓒ 강원고성신문 | | 국도 7호선과 죽왕면 삼포리를 연결하는 노후 삼포교가 재가설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9월 2일 삼포2리 복지회관에서 김봉룡 고성군의회 부의장과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국도 삼포교 재가설사업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삼포리 1131-1 일원 삼포천을 가로지르는 삼포교는 과거 국도 7호선으로 이용됐으며, 현재는 오호초등학교와 삼포리 마을을 연결하는 주민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 교량은 길이 32m·폭 10.3m 규모다.
군은 1995년 준공돼 31년이 지난 삼포교가 노후화됨에 따라 2023년 11월부터 통과 하중을 낮추고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이어 2024년 5월 보수·보강 공사를 마쳤지만, 같은 해 9월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자 장기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재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새 교량은 길이 33∼39m, 폭 10m 규모로 계획됐다.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홍수위를 고려해 기존 교량보다 약 1.58m 높이고 접속도로도 함께 정비한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존 선형을 유지하는 제1안과 선형을 변경하는 제2안, 오호초등학교 방향으로 직선화하는 제3안 등 3개 안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공사 구간이 짧고 사유지 편입을 줄일 수 있는 제1안에 주민 의견이 모이면서 이를 기준으로 세부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교량을 높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진입로 급경사와 겨울철 결빙, 농기계 통행 불편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군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도로구역 결정과 하천점용 등 인허가를 거쳐 국비를 신청하고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보상 협의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착공 전까지는 정기 안전점검과 차량 통행 제한을 이어갈 방침이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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